가족다같이 대회나가서 1등햇습니다 !
이날 최동규(46)·조은순(45) 가족이 ‘행복상’을 수상했다. 가족들은 수상 소감에 대해 “정을 나눌 수 있는 힘이 되는 가족들이 옆에 있기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동규·조은순 부부는 7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남을 가진 뒤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남편 최씨는 “믿음이 갔다”는 말로, 부인 조씨는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이었다”며 당시 첫인상을 이야기 했다. 이들에게는 첫째 김선환(20·대학생)과 둘째 최영진(고3),셋째 최형진(고2) , 넷째 김경모(중1)그리고 부부사이에 태어난 막내딸 혜미(6)가 있다. ‘아들 넷에 딸 하나’. 성이 다른 아이들이지만 본래 마음속에, 그리고 부부의 사랑 속에서 낳고 자란 것 같아 한 사람 만 보이지 않아도 서로 찾기에 분주하다는 것. 하지만 어려움도 존재했다. 선환이와 경모가 새엄마에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엄마 조씨를 찾아 전주로 오게 된 것. 사춘기였던 아이들은 심리적 부담에 힘들어했지만 아빠 최씨는 아이들을 위해 상담소를 찾는 등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아이들은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아버지는 정말 존경스럽고 멋진 분이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날 4남1녀의 아이들은 ‘토요일 밤에, 쏘리쏘리’등의 최신곡에 맞춰 준비한 춤을 선보였다. 그야 말로 감동적인 공연에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편 최씨는 “앞으로도 신앙생활을 잘하는 가정이 되길 바라고 사랑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겠다”며 “작은 꿈이라면 가족들이 각기 악기를 연주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화목한 가정으로 남고싶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행사를 주관한 전주 YWCA 조숙진 회장은 “여성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주 성공적이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대안책을 마련하는 등 본 단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을 나누고 도움이 된 아름다운 사연’에는 10개팀이 참여, 국악, 마술, 플룻, 생활 댄스로 꾸며져 각자의 열정과 끼를 뽐냈다. |
출처 : 저희 1등햇어요 !
글쓴이 : 패랭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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