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어느 목요일 오후..
낮게 드리운 하늘을 머리에 지고
부랴부랴 발걸음을 재촉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둘러보지 못했던
쉐도우 식구들 두번째 접선하는날..
부푼 가슴을 부여안고 터미널 2번 출구에 도착하니
알흠다운 깜장부대 언냐들이 수기를 반겨준다..
허걱쓰..수기가 젤 꼬라빌세요..지송함다-.-
담부텀 일찍일찍 댕기겠슴다~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사랑하나 언냐를 필두로
우리는 밴댕이 집으로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니 미리 자리잡고 기시던
빨간 드뤠스 연주언냐..ㅋ
한터프 하시는 신록언냐..^^
그리고 갑장친구 무지개가 미녀떼를 반긴다..
조신하이 앉아 멸치의 머~언 친척뻘 되는
밴댕이회와 무침을 일따~안 시키놓코
멀리 여주서 오신 레향 언냐가 손수 내리셨다는
시꺼먼 홍삼 액끼스로 속을 살짝 달래주신 다음
울동네 구민 연주 언냐가 곱게 담아오신
오줌빨에 변기도 뽀싸삔다는 복분자를 필두로
슬슬 분위기를 북돋운다..
울 친구 무지개가 소맥 주조를 하고
한 점..두 점..밴댕이가 자취를 감출 즈음..
주황바다 언냐와 은비 언냐가 쨔잔~출몰해 주신다..
은비언냐~수면양말 잘 신으께요~
아..맛나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고..
지금 이 순간이 내겐 행복일세라..
1차를 마친 울 미녀떼들은
2차로 차이나 타운 거리를 활보하며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 아름다운 겨울과 쉴새없이 쏟아지는 웃음을 만끽했다..
연주언냐~~빨간 드뤠스 너무 알흠다운 반전 이었어요~~ㅋㅋ
아마도 오늘..
내 지금껏 살아오며 웃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웃음으로 눈가에 주름을 보탠것 같다..
너무도 웃다 지친 우리 미녀떼는
사랑하나 언냐 인솔하에 션한 국물로 유명하다는
시청옆 사곳 굴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싱싱한 자연산 굴회와 피자를 가장한 녹두 부침
그리고 메인 메뉴인 푸짐한 칼국수로 저녁을 대신하고
아쉬운 맘으로 레향 언냐와 신록 언냐의 이별을 고하며
옆 건물 14층에 있는 SKY 노래방으로 고고~~
광란(?)의 시간을 보낸다..ㅋ
막 동남아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인천 씨스털스의 막강 공연에
울 친구 무지개와 은비 언냐가 너무 조용하시어
미안한 맘 한가득 안고 서울 모임서 활약을 기약하며..
한참을 돌아 찾아간 홈플 2층서 간단하게 티타임을 가진후
각자 집으로 고고씽~
카페생활 어언 1년여...
서너개의 카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오래지 않아도 쉐도 처럼 한결같고 따스한 모임은 첨이지 싶다..
쉐도 공식 주먹 축복언냐..발랄 상큼 은쟁반 옥구슬 웃음소리 영아 언냐..
인천방 종합 예술인 연주언냐..조신하신 레향언냐..인천방 두째 씨스털즈 사랑하나 언냐..
쉐도 이선희 한터프 신록언냐..영원한 이십대 은비언냐..
천상 곱상 여자이신 주황바다 언냐..걸걸한 웃음소리가 참 매력적이었네요..ㅋ
쉐도 공식 섹쉬 모델 리니..귀여운 울 갑장 친구 무지개..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구요 행복했습니다..^^
참..문맥상 반말체인것 용서 하시구요..
오랜만에 글 쓰려니 두서도 없고..내용도 없고..
원래 뺀질뺀질 숙제 잘 안하는 수긴데...ㅋ
오늘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구요..
수기 오늘 잠도 너무너무 잘올거 같아요..^^
울 언냐 칭구 동생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담 모임때 또 뵈요~
아..급 생각나는 오늘의 유머..
" 이 족은 물이 많이 나오구..저 족은 어쩌구.."
생각 나시는분~~걍 웃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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