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라는 투명한 창 하나가
삶의 공기를 맑게 하고~
작은 인연들을 만들고 만들어 가면서......
좋은 사람들에 이끌리어 새벽길을 나섰다.
이젠 셜의 거리도 낯설지가 않더라.
찰칵찰칵~
예쁘게 나오라고 방긋방긋 웃어도 보고.
앉아서 사진 한장 서서 또 한 장.
한잔 가득 부어라 마셔라.
실없이 웃는 웃음들이 아이 처럼 좋아라.
우리가 사는 것이 늘 턱까지 숨이 차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사는 것은
그 자리에서 누리며 사는 것.
슬프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들~
참고 사노라니.
오늘 같은 날.
살아온 이야기 웃으며 하고.
살아갈 이야기 덤덤히 하면서.
시키지 않아도 노래 가락 절로 나오고.
돌아오는 길에서 더 머물지 못해 짧기만 한 하루해가 아쉽기만 하다.
출처 : 별이야의 후기글
글쓴이 : 별이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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