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of life!

[스크랩] 별이야의 후기글

주황바다 2009. 11. 9. 21:54

쉐도우 라는 투명한 창 하나가

 

삶의 공기를 맑게 하고~

 

작은 인연들을 만들고 만들어 가면서......

 

좋은 사람들에 이끌리어 새벽길을 나섰다.

 

이젠 셜의 거리도 낯설지가 않더라.

 

찰칵찰칵~

 

예쁘게 나오라고 방긋방긋 웃어도 보고.

 

앉아서 사진 한장 서서 또 한 장.

 

한잔 가득 부어라 마셔라.

 

실없이 웃는 웃음들이 아이 처럼 좋아라.

 

우리가 사는 것이 늘 턱까지 숨이 차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사는 것은

 

그 자리에서 누리며 사는 것.

 

슬프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들~

 

참고 사노라니.

 

오늘 같은 날.

 

살아온 이야기 웃으며 하고.

 

살아갈 이야기 덤덤히 하면서.

 

시키지 않아도 노래 가락 절로 나오고.

 

돌아오는 길에서 더 머물지 못해 짧기만 한 하루해가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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