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내동생....

주황바다 2006. 10. 24. 00:47

 

 

내 여동생

나랑 10년  터울

나보다 키두 적고

나보다 퉁퉁 하구

난 하얀편인데 동생은 까만편이구

상반된 모습

 

나보다 덩치두 훨씬 크면서

언니라는 그림자에 가려서 빛을 못봐...!

 

10년 터울이니...어렸을때 동생이 보는 언니는 대단한 언니였지

세상에서 잴  좋은사람이엇으니까...

 

동생 덕분에 동생 친구들까지 난 애들에 선망에 대상이엇고...

모든지 다 잘하는 언니여야했어 그렇게 했고

 

어디를 가더라도...친척집에 가서도 모든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을 갖지

동생은 항상 나중이야 유별라게 여자가 귀한집이라 모든 친척들이 아들만있어

여자는 나 하나였으니까 모든사랑을 다 받앗으니....

그리고 10년후에 동생이 태어났어도...관심은 오로지 나였어...

 

동생은 현대무용을 했엇는데...작품발표할때 무대의상 사주느라 둑는줄 알앗네...

학교졸업후 갑자기 살이 찌기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살과함께 두리뭉실하게 자기 성격만큼 동글게 살고있어..

 

그런데.......언제부터인지 몰라....!

내 소꼽친구나 학교친구외에는

내 동생에 존재에 대해 누구한테 소개한적이 없네

 

어제두  회사로 와서 점심 같이 먹엇는데두 내주위에 아무도 내동생을 소개한적두 없구

자주가는 한식집에서 아는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두...아무한테두 소개한적이 없네

정말 아주친한 선배언니 있는데...그언니에게두 이야기만하지 소개한적이없네...ㅠㅠ

 

내동생은 어디를 가나........우리언니야 하고 정말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데

난........내동생이야 하고 말 한적이 없는거 같아.......!

정말............왜 그랬지?

 

하루에두 몇통에  문자를 보내구 통화하구 자주 만나서 할거 다하면서

모든걸 같이 하는편인데..............왜 그랬지?

무언가 할때  제일먼저 떠오르고 모든지 같이 하면서....

 

참........못됐다................나

 

나보다 작고.좀 통통하고.피부가 검을뿐인데....

자기일 열심히 하고 엄마한테 넘 잘하고 모든지 열심히 하는데

얼굴두 작아서 귀엽고 속눈썹이 길어서 이뿐데

성격두 좋아서 친구두 아주 많고 남친들도 많은데

 

내가 왜 그랬지........정말 왜 그랫지?

언제부터 그랬는지....기억두 안나......!

동생은 언니가 그러는걸 느꼈을까

아님 모르는건지 못느끼는건지...

알면서두......내 성격이 좀 까탈스러우니까 아무말 안한건지

미안하네....

 

낼 바다보러...........압면도 같이 가는데

가는 길목마다 아무사람한테 말해야지....내 동생이라구

내 하나밖에없는 동생이라구.........

 

 

 

  

 


현명한 친구는....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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