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이탈리아에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버스를 7시간 타야한다 그래서 일찍 서둘럿다..오디가냐구? 피사~~
창밖...구경하다 구경하다~~
가이드쌤 이야기 듣다 듣다~~
졸다~~~
'피사 (Pisa)' 는 한때 베네치아, 제노바와 함께 해상공화국으로
최고의 번영을 누리며, 주변 지역은물론 코르시카와 사르데냐섬을 소유하기도했다.
피사에 있는 '두오모 (Duomo)'이다.
1608년부터 건축했으며, 피사로마네스크양식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건물이다.
성당입구 '피사노의 문'은 로마네스크조각의 걸작품이라불리고
내부로들어가면 조반니 피사노의 설교단이 있는데
6개의 기둥과 5개의 지주로, 중앙조각은 신앙과 희망,자애를 상징한다.
또한 안에있는 램프는 갈릴레이가 '진자의 법칙'을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했다고한다.
피사의 두오모 광장은 대성당을 중심으로 '기적의광장 (Campo dei Miracoli)'이라 불른다.
두오모는 중세 때 대성당을 뜻하는 말인데, 광장에 들어갈 땐는 서쪽 산타마리아 문을통해가는것이가장좋다.
'세례당 & 납골당 (Battistero & Camposanto)'
디오티살비의 설계로 1153년 착공한 둥근모양의 세례당. 2층이상은 13~15세기완성되었다고한다.
아래층의 엄격한 로마네스크 양식과 위층의 장려한 고딕 양식의차이를 볼수있다.
니콜라 피사노의 설교단에는 6각의설교단을 7개의기둥이 받치고있고, 예수의 생애와 최후의 심판이 묘사되어있다.
기울긴 많이 기울엇다....
'피사의 사탑 (Torre Pendente di Pisa)'
원통 기둥모양의 아름다운 흰색 대리석 건물로, 원래는 두오모의 부속종탑으로 건축되었다.
1173년 보난노 피사노가 시작해 1350년 시모네에 의해 완성되었다.
탑이 기울어진 이유는 모래로 된 약한 지반에 토대를 3M밖에 세우지 않았기때문이다.
건축초기때부터 기울어지기시작해, 중단 후 탑이 안쓰러진다는결론도출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해서 끝내 완성했다고 한다. 2008기준으로 기울기각도는 5.5˚라고한다.
미국의 레온레더만박사의 '비대칭 구조에의한 균형이론'에따르면 비대칭구조로도
균형을 이룰수있다며, 더이상 사탑이 기울어지지않는다고 하는데 문화재가 잘 보존되었으면한다.
모양으로도 유명하지만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의 자유낙하실험
: 무거운 물체일수록 빨리떨어진다고생각했지만 이 이론이 허구였음을 밝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사실 갈릴레이가 실험을 여기서 하지않았다고 한다;;
비가와서 그런지...제법 운치 있엇어....
피사의 사탑에서 사진은 이렇게찍는거다!!!!^.^
초현실주의화가 '호안미로 (Joan Miro)'의 회고전이 열리고있다
넘 추워서 화랑으로 들어왔다...그리고 밖에 집시들이(소매치기) 너무 많고 일행 가방 여는걸 내가 소리쳤다는~~ㅋ
차안에 들어와서.....이제 말라노다.....
이러고 부대기며 간다...4시간을 가야하니~~~
멍~~~~~~~~~미
존다.....
아니 잔다......
진짜~~~~입 벌리고 잔다~~~~다들 한잠 잣다
근데 가이드는 5시간째 설명을 하고 있다...대단한 원쌤~~~~
한잠 자고 일어나서...알정표 확인...
어디만큼 왔고...또 어디만큼 가야 하는지....
한잠자고 일어낫더니...볼이 발그레하다~~역시 잠을 자야돼~~~
이젠 책이다~~이번 여행에 책을 너무 많이 가져갔다...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이번에 10권이 넘는거 같다~~그래서 가방이 무지 무거워서 둑는줄 알앗다~~
보고 또 보고....가도 가도 끝이 없는길....
갑자기 이상한파로 폭설이 내린다......눈송이가 무지 크게 내린다...
오늘은 가이드쌤이따로없고 원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날인데 이렇게 폭설이 온적도 없고, 밀라노로가는길이 이렇게 막힌적도
없다면서.... 화장실가는 걱정까지한날이었다.
근데...넘 멋지다...
.4시간거리를 7시간만에 왔다 기사 토토아저씨가 운전잘해주셔서 이렇게 온거다.!
차가 밀려서 아주 늦은밤에 밀라노에 도착했다...우와 정말 거대한 성당이보였다.!
이곳이 밀라노 대성당이있는 '밀라노 (Milane)'이다.
비옥한 곡창지대 롬바르디아 평원에 자리한 밀라노는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로서
발달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이자 이탈리아의 경제적 수도이다.
패션과 예술의 중심이기도 한 이곳에는 아르마니,프라다,베르사체등의 명품브랜드들이 모두모여있다.
또한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수많은 명작들과, 세계적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와
두오모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건축물 등은 밀라노를 예술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밀라노의 '두오모 (Duomo)' 이다. 좀전에본 피사의 두오모와는 달라도너무다르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에서는 알프스 이북의 영향을 받아 고딕양식의 성당이 건축되었다.
1386년 착공하여 1851년에 완성되었고, 길이157M, 폭92M 높이108.5M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규모가 큰 성당이라고 한다.
화려하고 장엄한 외관은 꼭대기의 황금색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2천여개의 성인 조각상과
135개의 소첨탑으로 장식되어있는데, 호화로워 보이나 통일감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이런고딕양식을 볼수없었기때문에서인지 참 멋있는 건물이었다.
짠. 숨은그림찾기처럼 ...우리 오디있게~~
성당이 있고...꼭 광장이있다...
이탈리아의 통일의 주역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이다.
예전에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호수에 동상이 있었는데, 그만큼 이탈리아 역사상 중요한 인물이자 영웅이다.
트리를 만드는데, 선생님말씀으로는
매해 올때마다 점점 높이가 높아진다고 한다ㅎ
저건 진짜 나무이다...경기가 좋을수록 트리가 높아진단다...
하얀꽃을 달아 놨는데 참 이뻣는데..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인다..
'비오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 (Galleria V.Emanuele Ⅱ)'
1877년 주세페 맹고니에 의해 지어졌으며, 지붕이 유리로 덮여있다.
커다란 아치형 회랑으로 200M의 길이의 내부에는 명품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대형 서점들이 들어서있다.
뒤에 반짝거리는 트리건물이 너무 이뻤다. 아주 환상적으로...
리나센테 백화점으로 밀라노 최대의 백화점이라고 한다.
회랑 안으로 들어와서....
십자가 형태의 건물로 두 회랑이 교차하는 가운데에 있는
높이 47M의 둥근천장은 건물의 중심을 잡아준다.
차도녀...........................^^
그나저나 현민이는 광장에서 산 새 장난감에 몰두했다.ㅎ
내가 선 방향으로 쭉 나가게 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네 명의 제자 조각상이 있는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길건너 보이는 극장이 유명한 라 스칼라이다.
'라 스칼라 (La Scala)'는 오페라 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연해 보고 싶은 꿈의 무대로, 파리, 빈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음향문제로인해 두세번은 공연하기 싫은 곳이라한다.
우리가 잘아는 세계적지휘자 '정명훈'씨도 이곳에 남아달라 부탁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한다.
이곳에서의 정명훈은 아주 유명한 사람이다...우리가 상상하는 더 이상의....
천장에 있는 네 그림이다.
다시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사실상 지난번본 성베드로성당이 더 컸지만
밤이고 화려한 고딕양식때문인지 보고또봐도 엄청나다.
오늘은 비에 눈에.... 날씨악화로 인해서 너무아쉬운날이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피사의사탑과 밀라노 두오모를 본것으로 만족한다^.^!!!
내일은 드디어 이탈리아를 떠난다........!
처음 일정표를 봤을때는 이탈리아에서 왜이렇게 많이있나 의문이 들었는데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폼페이 쏘렌토 나폴리 피사 밀라노까지
정말 일정이 참 깨알같다고 생각이들고 최고의 문화를가진 나라같다^.^
그럼 내일은 스위스여행이다.....! 요즘날씨가점점추워지는데
4158M의 융프라우를 올라간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된다.
'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 파리 .개선문. 베르사유궁전. 센강. 에펠탑 (0) | 2011.03.01 |
---|---|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0) | 2011.02.13 |
이탈리아.....폼페이.쏘렌토.나폴리 (0) | 2011.02.05 |
아탈리아....로마 (0) | 2011.01.15 |
서유럽~~~(이탈리아=피렌체) (0) | 2010.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