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갈 곳은 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이다.
스위스는 수도인 작은도시 베른, 자연이 아름다운 호반도시 루체른, 스위스제1의도시이자 금융도시인 취리히,
국제연합 유럽본부와 국제적십자 위원호가 있는 제네바, 또 오늘 우리가 갈 융프라우를 비롯한 알프스전망대로 갈수있는
동역이 있는 산악도시 인터라켄 등을 주도시로 가지고있다. 스위스는 우리보다 3배나 물가가 비싸고 경제소득도 배로많은
엄청 부유한 나라라고 한다. 의료와 2차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신종플루의 약인 타미플루도 스위스에서 만든제품이다.
차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중!!! 이 휴게소는 영화에도 몇번 나왔던휴게소임.
차로 이동을 하기때문에 한번에 휴게소를 들려야되는데, 화장실은 나라마다 휴게소마다 가격도 다달랐는데,
이나라 저나라 화장실다니는것도 재밌었다. 어떤곳은 화장실 모든시설이 다 자동인식기능인곳도있고
이곳 같이 변기가 돌아가면서 닦이는 위생적인 곳도있고, 신기하기도했다.
우리나라에도 곧 들어올거 같다...왜? 편리 하니까...!!
이 톨게이트(?) 같은곳을 넘어가면 스위스다.!
난 처음 유럽 6개국이라해서 여권에 도장많이찍힐줄알았는데,
나라끼리 이렇게 차타고 지나다니니 실제로는 도장한3번정도찍은것같다.ㅎ
아, 그리고 인터라켄 가는중에 고타드 터널을 통과해서 갔는데 무려 길이가 17KM이나된다.!!!!!!!
알프스 산맥지하를 뚫은 57KM의 철도 전용 고타드터널 보다는 짧은 거리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터널인 죽령터널이 4.6KM인걸보면 정말긴터널이다.
지나가는 내내, 도대체 터널이 언제끝날까싶었는데, 기사아저씨가 앞 창문을 열어놨는데도 답답하다는 느낌을 못받을만큼
스위스의 터널은 정말 통풍시설도 잘되어있었다.! 우리나라 터널들도 이렇게 통풍시설도 잘되고 깨끗했었음좋겠다는생각이.!
눈의 나라...스위스다.................
눈 위에 얹어진 집같다. 근데.... 어떻게 나오지....???
이길...........창가에 메달려서 찍은 사진인데 제법 괜찮다
다른 사진들도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짝은 사진들이라 썩은 아니여도 그래도 이뿌다...
눈이 아무리 많이 와도 길을 정비해 놓단다
하늘이 너무 맑다.
어제 눈때문에 고생해서.... 설마 이곳에도 눈이 많이와서
못올라가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했는데,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다.
영하 22도라해서 완전무장...현민이 스키복 입혔다...
저렇게 눈가지고 놀다가 한바탕 혼나구요~~~
잘보면 INTERLAKEN OST
JUNGFRAUJOCH
라고 적혀있는데 초점이 뒤로가있구나.....
아~~~~이뿌다.....!!!
융프라우까지 가는데 기차를 3번 갈아타야 한다 2시간 이상 걸리고~~~
이휴~~~또 너희들이니?~~~~ㅋㅋㅋ
또~~~~너구나~~~~!!~~~~ㅋㅋㅋ
'그린델발트 (Grindelwald)'에서 벌써 열차하나를 갈아탔다.
해발 1034M에 위치해있는 그린델발트는 알프스의 낮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목초지가 있다.
역에서 내리면 아기자기한 마을고 거대한 아이거 북벽을 볼수있는데,
하이킹도 가능하고, 호수와 함께 어우러지는 경치가 환상적이라한다.
기차타고 풍경찍기도 어렵다는걸 깨닫고있는중....!
으히히.어렵게찍은사진!!!
열차에 사계절 알프스산의 영상이나왔는데 눈이오면 이렇게 온세상이하얘지는데,
여름에는 꼭 알프스 소녀가 뛰어다니고 있을 것 같은, 푸른 동산이 된다.
이건 내려오는 기차인가? 두번째 기차 갈아 다고.............
아. 올라가는에 햇볕이 너무너무너무
쨍쨍해서 정말 창문을 못쳐다볼정도였다!
선글라스를 지키려했지만 옆에서 졸라대는 현민이에게 결국...........뺏겼다.
근데.... 현민이에비해 너무큰듯한 선글라스다.
얼굴이 너무 작다~~~ㅋㅋ
어쩜.....이리 날씨가 좋은지....!!
전날 가이드쌤이 날씨가 안좋으면 못갑니다...했는데...
겨울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날씨는 일년에 2틀 정도 밖에 없을정도라는데...
이번 여행 날씨는 정말 신이내린 날씨라 할정도로 날씨가 좋다...
갑자기..눈에 생각지도 않은 비에...상황에 맞쳐 함께 한다...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곳은 우리가 새 열차를 갈아타기위한 역이다.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으로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브루넨에서 올라가는 WAB가만나는 곳이다.
아름다운 꽃이 핀 넓은 목초지는 어딜 둘러봐도 경치가 좋다고 한다.
이자리 내옆쪽에 어떤 일본인처럼생긴 남성분이타고계셨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사람이엇다.
십여개국을 혼자 여행다니시는 중이라고하는데, 5개나라를 20여일 동안 다니고, 융프라우에가는
기차에서 우연히 한국사람을 만난거라고 한다. 무지 좋아한다~~
혼자 호텔예약 다 하고, 유로레일을 타고 여행한다고한다. 아마 지금도 여행하고 있을지 싶다~~
이제는 해발이 높아져서 집은 볼수없다.
아~~~~~저 하늘~~~~~~~~~~~!!!! 그리고 바람~~~~~~~!!!
올라가는 중에 묀히와 아이거를 뚫어서 만든 터널도 통과하고,
아이거반트 (Eiherwand)와 아이스메어 (Eismeer)에서 잠시 멈춰섰다.
원래 고도적응을 위해 잠시 멈춰서
그동안 화장실이나 경치구경을 한다고 한다.
두번다 내렸는데, 뛰거나 그러면 어지러워서 쓰러질수 있다고 하셨다.
고도 적응중~~~~
융프라우요흐 등산열차에는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와서 간이역의 이름과 정차시간도 알수있다.
귀요미ㅋㅋㅋㅋㅋㅋ두번정도 고도적응을 했지만,
올라갈수록 정말 숨도 조금씩 가빠지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정상이 보인다................
융프라우에 도착 후 처음찍은사진이다.!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는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문화유산에 등록된 지역으로, 해발1458M로 알프스의 봉우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처녀 산(4158m)과 묀히 산(4099m)사이의 나지막한 곳'이란
뜻에서 붙여졌고, '요흐 Joch'는 '산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을 뜻하는 독일어이다.
해발 3454M에있는 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역인 융프라우요흐역인데,
16년이라는 오랜시간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서 아돌프 구에르철로의 설계를 바탕으로 바위산을 뚫어 완성했다.
해발 3575M에 있는 스핑크스 전망대 (Sphinx Terrassen)와 빙하를 뚫어만든 4층의 얼음궁전 등이 있다.
'플라테 전망대 (Plateu)'다.
이때만해도 웃을수있었다.....바람이~~~~
처음 나갈때는 정말 상쾌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이불자 칼로 살을 베는 고통이....
정말 말도 안나오고 숨도 잘 안쉬어지는!
융프라우 선물상자???
나좀 오디로 보내조~~~날아 갈꺼 같아~~~~~ㅋ
대형 스위스 국기와 설원의 알프스 고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며
허스키 견이 끄는 개 썰매와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고하는데
이건 안날아가려고 붙잡고 있는거다^.^;;;;;실제로 숨을못쉬고있는중
그래두 나는 안정적으로 보인다나 모래나~~나두 숨 못쉬고 잇엇는뎅~~~
'얼음궁전 (Eispalast)'으로 가는통로다. 나는김연아놀이중~~~ㅎ
알프스는 '희고높은산' 이란 의미를 가지며, 최고봉인 몽블랑(4807M)이
히말라야와 안데스산맥에 비하여 고도는 떨어지지만
정상부위에는 알레치빙하,메르드글라스빙하,고르너빙하등의 빙하등이 발달해있다.
그 중 길이 16.5KM의 알레치빙하 20M아래에 위치해있는 곳이 이 '얼음궁전'이다.
'얼음 궁전'으로 가는 통로는 희미하게 빛나는 푸른 조명으로 더욱 차가운 느낌을 주며,
곳곳에 얼음을 조각하여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얼음궁전에는 방문객들의 체온을 이용하여 레스토랑의 난방에 사용하는 특수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한다
살짝 정신줄을 논것같다.ㅎ 얼음궁전은 하나도 춥지않았는데,
아직까지 언손을 녹이는중~~~
융프라우는 '탑 오브 유럽' 이라고 불린다.
내 손자국 하나 만들어 놓고~~~~ㅋ
얼음조각들...펭귄이다.
펭귄따라하기놀이!!!!
이곳은 '스핑스크 전망대 (Sphinx observation Terrce)'
꽤 많이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정말 슝하고 올라가는데 해발 3571M라고한다.
스핑크스전망대는 전면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알프스의 장엄한 광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전망대 안보다는 나와서 보는게 제대로다.
근대....역시 무지 춥다 영하 22도에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다리들고 있음 날아갈거 같다...!!
그래도 바람이 상큼하게 시원하다....
추워서 잠시 들어온상태....또 나가야지~~~~
또 다시 나갔을때는 더 푸르러진것같다. 산맥도 더 잘보이고, 정말 시린듯이 아름다웠다.
스핑크스 전망대가 이렇게 생긴거다.
지금은 카메라도 얼어서.... 렌즈가당겨지지도않는다.
사진도 좀 뿌연상태다;;;;
전망대 온길을 다시 걸어내려가는데
본 삼성TV. 우리나라브랜드는 외국에서 꽤 자주봤는데 역시 삼성이다.
삼성이라는 나라가 있는줄 아는사람들도 있다고하던데 좀 더 우리나라의 브랜드임을 알릴필요성이 있는것같다.
어쨌거나 스위스 융프라우에까지 삼성이있다는건 정말 대단하다!!!ㅎ
융프라우요흐역을 뚫는데 사용된 도구들이다.
설계를 햇다는 아돌프.
현민~~~~아웃~~~~ㅋ
가기전에 책에서도 읽었고, 정말정말 궁금했었던것. 융프라우 전망대에 신라면을 판다는 소식!!!!!!!!!
여행이 거의다 끝나가던때라 가져간 라면을 다먹고 한참 그리워질때쯤..... 저기보이는
매점의 인기상품 신라면컵라면!!!!!! 와 근데......작은컵라면하나가
근데 프랑으로는7.50sfr. 유로로는6.30€ 한국돈으로는 만원...... 정말 무지비싸다.
이것이 융프라우요흐 지도.
가격에 놀라하고있을때, 우리 원선생님 프랑으로 잔돈이있다며 우리에게 컵라면 하나를 사주셨다.
원래 가이드선생님이 이런건 이례적인일일텐데...
그래서 주변에 계시던 우리 일행 몇분께도 컵에 덜어드려 조그만 컵라면이라해도 다 나눠먹었다는!
먹는다는것보다는, 좋은추억으로 기억되는것같아서 참 좋았던것 같고
원선생님도 재밌고 열심히신데다가 정말친절하시기까지^.^!!!
여러 사람과 나누워 먹는 착한 아이들.......
근데 현민이가 조금 삐졌다는~~오랜만에 먹는 라면이 무척 맛있는데 나누어 먹어서~~~ㅋ
현민이는 라면이 정말 그리웠던 모양이다.
고도때문에 어지러워하는것도 같아하는데 욕심은 있어가지고ㅎ!!!
구경 다하고....내려가는 열차
올라올때는 경치 구경 했는데...현민이 추울까봐 누나가 꽁꽁 싸매놨다...
귀요미짓~~~~ㅋ
생각....
생각....또 생각...
반사 놀이에 빠졌음~~~~
또 다시 클라이네샤이덱을 지나쳐
이번엔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으로 내려오는중
이곳에는 약 72개의 빙하폭포가 있다고하는데, 특히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워서
괴테도 이 폭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우리는 인터라켄 역에서 융프라우까지
왼쪽으로 올라갔다 오른쪽으로 내려오는중.!
지쳐서 잘준비하는 민정보다
뒤에서 벌써 졸고계시는 원선생님이 더눈에띈다~~~ㅋ
그 와중에 닌텐도 한다~~~~
이렇게해서 스위스 융프라우 여행도 끝!!!!
정말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드는 곳이었고,
알프스산맥. 다음번에는 여름에와서
원피스에 모자쓰고 알프스소녀놀이도할수있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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